2017.03.11 오늘자 4시 40분경에 하교하면서 40-1버스를 탔습니다
다른 버스가 두 대 정도 정류장에 먼저 들어와서 40-1 버스는 저 뒤에 있는 싱황이었고, 타러가기엔 멀어서 정류장 근처로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두 대 모두 정류장을 떠났는데도 40-1 버스가 1m도 채 오지 않아 계속 기다렸더니 아예 차량을 주행 차선으로 옮겨서 가려고 하시더군요
차선에 뛰어가서 버스를 간신히 붙잡았는데 기사님께서 학생들 너무한거 아니냐며 버스가 정류장 근처까지 오길 바라지말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그 뒤에 사창사거리에서 내리는 아주머니가 내리지 못해서 문을 열어달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버스가 사창사거리 정류장을 지나치지도 않은 상태였고 심지어 사창사거리정류장을 도착하기도 전이였기 때문에 충분히 다시 문을 열어드릴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아주머니께 "여태 뭐하셨어요!" 하며 성질을 버럭 내셨어요.
여태 이런 무례하고 불친절한 기사님은 본 적이 없어서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버스는 정류장에서 거리가 많이 떨어졌다 싶으면 한 번더 정류장에서 멈춰주셨으면 하고요 좀 더 친절하게 고객들을 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당사버스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해당40-1번 운행차량에 대하여 당시상황에 대하여 사실확인 하겠으며,
잘못된 운행질서가 발견되면 교육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