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정도 (조치원→청주)학교다니면서 우진교통 502버스를 이용하는 한 학생입니다
배차간격이라는게 항상 일정할수가 없다는건 이해할수 있고 넘어갈수 있습니다
그때그때 교통상황에따라.. 아니면 안개가 끼거나 그럴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어릴적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코뭍은돈으로 버스타고 다닐땐 안그랬던거 같습니다만
몇년전 어느순간부터 심각할정도로 배차간격이 안맞더군요
특히 07~12시 사이의 버스간격은 자기 멋대로에요..
승차거부는 기본이고 배차시간보다 5분전에 출발하거나 10분전에와서 다태우고 출발하고..
어쩔때는 25분 넘게 기다려도 오지를 않고.. 갑자기 버스 3대가 연달아 와서 출발하곤
한차에 다 꽉꽉 채워서 태워가고 나머지 2대는 후딱 그냥 지나가버리고
뒤차 타라고 하고 문제는 이게 하루이틀이 아니란겁니다 최소한으로 빈도를 잡아도 일주일에 1번은 꼭 그럽니다.
같이 기다리는 아주머니들도 버스기사님들에게 화도 내보고 전화도 하시는데 저도 몇일 또 당하고
참다참다 글한번 남겨봅니다 거진 20년이상을 버스타고 생활했는데
근래들어서 2~4년?간 심각할정도로 버스간격이 안맞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511,502번 버스가 노선이 서로 바뀌어서부터 였던거 같은데..
언제 한번 궁금해서 버스기사님께 여쭤봤더니 배차좀 늘려달라고 버스회사에 전화좀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이번년도에 오송가는 노선이 추가되서 학교가는길이 5~10분 더 늦어졌는데 아무리 일찍 나와봐야 버스가 늦게오거나
일찍 출발해 버리면 말짱꽝 입니다
제발 근본적인 이유좀 조사해주시고 조취좀 취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청주시내버스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청주시내버스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인지하고 있으며,
운수업체 및 청주 시에서도 운행여건을 개선하고자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늘어나는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시내버스가 정상적인 운행흐름을 유지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조치원방향 노선은 출퇴근시간에는 강서 휴암 부근에서 오송까지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차량정체시 우회도로나 버스전용차량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차량흐름대로 운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버스전용차선 확보 등)
승무원들이 노력하여도 변화가 없는 운행시스템이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선될 수 있다는 답변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당사에서는 승무원님께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다리는 승객을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하겠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