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9월13일) 12시~12시15분 사이에 금천현대아파트 정류장에서 863-1 명암저수지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냥 지나가시더라구요. 얼마 안가 버스가 빨간 신호등에 걸려서 멈춰서서 달려가서 타고 싶었어요.
그러나 이미 1차선 도로에 버스가 있었고, 정류장 외에는 정차가 어려운걸 알기에 그냥 포기하였습니다.
아시겠지만, 그 동네가 버스가 많지 않고, 해당버스는 운행간격도 길어서, 일부러 시간 따져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야속했습니다.
워낙 그 정류장에서 명암저수지행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적으니 당연히 없을거라 생각하시고 그냥 지나가신건지....
이제까지 타면서 어느 기사분도 지나가신 적이 없으셨고, 저 혼자 서 있을 때에도 매번 세워주셨어요.
일전에 한 기사분이 "이 정류장은 워낙 사람이 없으니 손을 흔들어 주세요"라고 하셨는데, 제가 손을 안 흔들어서 안 세워주신건가요?
그래도 정류장쪽을 보시긴 하셨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 정류장에서 명암저수지행 버스 타면서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사람이 없는 정류장이라도 한번쯤은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주) 고객서서비스지원부입니다.
당사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해당승무원에게는 이용승객이 적은 승강장에서도 정확하게 정차하도록 지도교육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