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시간대 버스를 타고 청주로 출근하는 직장인입니다..
오늘 아침 8시2분경 증평 한라비발디정류장에서 신호대기중인 버스에 올랐습니다.
타자마자 신호가 바꼈는지 급출발,, 제 지갑은 날라가고 들고탄 도시락이 흔들리는 바람에 음식물도 새어나왔네요;;;;;;;;;;;;;;;;;;;;;;
기사 이름은 못봤지만 꽤나 젊으신편이였어요....(율량동에서도 급출발 타시는분이 맨앞좌석 여자분 얼굴을 강타;;) 정말 욕나와요,,,
큰소리 안내고 지나가니 승객이 바보로 보이십니꽈?? 그래도 승객 우리들 입장에선 장시간 운전하시는 기사님들 생각해서 좋게좋게 넘어간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매일 버스를 타면서 아침마다 인상을 쓰게되네요 ; 증평에서 나오는길에 과속은 물론 곡예운전을 하시더라고요 6개월동안 다니면서
안전운전 하신 기사님들은 거의 볼수가없었어요 몇번이고 항의글을 올릴까말까 고민하다 올립니다
그렇게 급출발 급정거 하시면 기사님들은 무슨 쾌감이라도 얻는답니까?? 서서 가는 승객들 안전도 좀 생각해주세요
그런식으로 운전하시다 넘어져서 다치기라도 하면 에혀,, 노인분들도 많으시고 몸이 불편하신분들도 혹시나 뱃속에 아기가있는 임산부도 버스에 오를텐데 기사님들 기분대로 운전하지마시고 안전운전 부탁드립니다.
안전운전 어렵지않아요 꼭 부탁드릴께요,,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주) 고객서서비스지원부입니다.
당사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당사에서는 안전운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도교육 하고 있으며,
과속방지를 위하여 전체시내버스에 속도제어장치를 부착하여,
최고속도 90㎞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당일에는 탑승과 동시에 진행신호관계로 어려움을 드린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지속적으로 안전운전 하도록 교육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