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3월17일)오후 12시40분경 50-1번 버스를 탄 사람입니다
문옆에 노란 좌석에 앉아서 가고 있었는데 처음에 중반 여성분이 타시더라구요
근데 버스기사가 다른 빈좌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여성분께 노란좌석에 앉으시라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승객분이 다른 빈자리있다고 하셔서 앉으셨는데 저는 그때부터 그 자리에 앉는게 눈치보이더라구요
제가 제돈주고 타는데 눈치를 보면서 타야합니까?
그러고 가고 있는데 할아버지 한분이 타시더라구요 저도 제옆에 오셨으면 당연히 양보해드렸겠죠
근데 타시자마자 운전기사가 큰소리로 문옆에 젊은 아가씨한테 비켜달라하고 앉으라하더군요?
그 사람많은 앞에서 저는 무안하고 괜히 좋은 마음으로 양보하는게 매우 불쾌졌습니다.
다른 젊은 사람들도 많은데 왜 젊은 여성만 콕 집어서 비키라하는건지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오히려 젊은여성을 만만하게 보시는것같더라구요
이 민원을 넣으려고 고객의 소리를 보는데 저와 같은상황을 겪으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꼭 늙은사람만이 약자라는 편견좀 버리시구 젊은 사람들도 약자가 될 수 있다는것 좀 알아두세요.
그리고 버스기사면 다른데 신경쓰지마시고 운전만 똑바로 하시길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당사버스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교통약자 석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법 제2조 제1항에 의하여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자,
어린이 등 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자는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통약자 석은 절대로 노인만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아니며,
법률로 정해지긴 했지만 강제성을 띠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당사승무원께는 자리를 양보 받고자 할 때는 정중하게 부탁할 것을 지도교육 하겠습니다.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