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97-4011로 전화드렸는데 담당이 아니셨고 저도 그때 화가 좀 나서
약간 공격적으로 말했는데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신 관계자 분께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러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충북 70자 5073호. 500번 버스, 시계탑에서 터미널로 가는 길의
기사님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아니 자가용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 승객들 안전 생각 안하나요?
그렇지 않아도 비 오는 날이라 길 미끄러운데 2시 57분 경부터
3시 2분까지 전화하셨습니다. 뒤에서 음악 듣고 있는데도 들릴 정도로
큰 목소리로 하시더라고요. 차가 멈춰있는 동안에는 그러려니 합니다.
부려 5분입니다. 승객이 호구로 보입니까. 아니면 같이 죽자는 것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우진교통은 원래 이런거 신경 안 쓰나요?
버스 내부 보니까 다른 회사 버스는 운전 중에 휴대전화 사용 안겠다는
문구 써 있는데 그런 것은 하나도 없더군요. 우진교통 방침입니까?
교육 좀 제대로 시켜주세요. 진짜 1200원이 작은 돈이지만 10원 한 장
내기도 아깝습니다.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당사버스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해당승무원께는 운행중 전화통화를 금지하도록 지도하겠으며,
부득이한경우에는 용건만 간단하게 전달하도록 지도교육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