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오전 9시 30분경 오송역종점 앞에서 502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502번 버스(충북 70 자 5098)버스가 왔고, 사람들이 타길래.
마지막으로 제가 버스에 타면서 기사님께 "조치원역 가나요?"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기사님께서 "안가요."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버스에서 내릴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기사님께서는 제가 다 내리지도 않았는데, 앞문을 닫아버리셨습니다.
앞문에 끼어있는데도 불구하고, 기사님은 제가 "아저씨!!!"라고 부르기 전까지
제가 문에 끼어있는것을 눈치채 못하셨는지, 문을 열어주지 않으셨습니다.
"아저씨!!!"라고 소리치고나서 문을 열어주시더니,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이 그대로 출발하셨습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뒷문도 아니고 앞문인데, 손님이 내리기도 전에 문을 닫아버리는 태도,
손님이 끼어있는데도 부르기 전까지 눈치채지 못하는 무신경함.
적어도 이런 일이 있었으면 사과는 해야되는 것 아닌가요.
만약 그 상태로 출발하셨으면 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일 때문에 피곤한건 알겠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안전은 지켜주세요.
우진교통에서는 이런 일이 두번 다시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해당승무원께는 승하차문 개폐 시에는 각별히 조심하도록 주의조치 하겠으며,
승객께 불편을 드렸을 시에는 즉시 사과하도록 교육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