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번호 잘 기억이 안나는데
7월9일 7월10일
충북 60바 1540인가 105번
안경끼시고 아침에 8시쯤 죽천교방면에서 내수로가는 기사님
버스 뒷문 승무원 안내표에 성이 배씨인 분과 또 한분이신데
누군진 모르겠으나 안경 끼신분입니다
불친절 하십니다.
제가 민원을 처음 써보는데요
버스기사님들 고생하시며 안전운행에 힘쓰시는거 모르는바가 아니고 항상 감사하지만
105번 버스 노선상 고등학생들이 많이 타는데
아침 출근길이라 사람도 많은데
학생들에게 뒤로좀 가주세요 한마디만 하시면 되는데
고성과 짜증 반말로 말씀하시네요
이 뿐만 아니라 버스 안내문구에
버스 이동중 움직이는건 위험하니 버스가 정차후 움직여달라는 문구가 있는데
어느 고등학생이 내리려고 움직이는데
비아냥 거리시며 왜 지금 일어나냐 진작 일어나든가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물론 105번 특성상 사람이 많고 좌석인 관계로
하차목적지 1정거장 전에 준비하는게 편하지만
그렇게까지 짜증내며 할 말인가 싶습니다
기사님들도 피곤하고 사람들 많으니 짜증도 날 일도 있으니 그려려니 하지만서
학생일떄부터 학교 통학할떄 버스를 자주 이용했기 떄문에
이런저런일 다 보기도 보았고도 다음날이면 무난해지는걸 알기에 그려려니 해왔으나
오늘도 우연히 그 기사님이 운행하시는 버스를 타고
목적지까지 가는 내내
승객들에게 반말과 짜증을 부리시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기사님들은 어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아침 출근길 고요하게 피곤한눈 비비며 승객들이 탑니다
학생,직장인,노인분들 여러사람들이 타지만
기사님들 한마디 한마디 고성에
버스 안 분위기는 얼어붙고 긴장된 기류가 흐릅니다
물론 친절하신 기사님들도 많습니다.
그 많은 정거장을 정차하고 승차하차하며 인사하시는 분들을 보면
존경심도 듭니다.
사람이 처음에 한다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마련인데
연로하신 기사님들이 인사 하시는 모습을 보며
사소한 예의가 아닌 옳바르게 정립되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시는 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승객도 기사님도 최소한의 예절만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친절 서비스 까진 안 요구해도 그냥 조용히 운행하시면서
조곤조곤 말해도 될 문제를 이런식으로 대처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