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524번 버스를 타고 있는 38살 승객입니다.
524번 버스 운전기사님 중에 한분이 승객들 타고 내리는데
매번 안녕하세요, 조심히 가십시요
인사를 해 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방금은 설이라고 아이 승객에게 복조리 까지 선물해 주시는걸 봤네요.
그래서 뒷자리 있다가 일부러 기사님 성함을 봤는데요.
앞에 앉은 승객분과 얘기하시는걸 들었는데.
고향은 마산이신것 같고, 성함은 김!자 정!자! 우자! 김정우 기사님입니다.
명절 앞두고 일하러 와야 해서 우울했는데 김정우 기사님 덕분에
기분 좋아졌습니다.
524번을 수년째 탈때마다 이분 차를 타게 되면 참 기분 좋았었는데,
오늘은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524번 김정우 기사님 친절기사님으로 칭찬하고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