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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오늘 아침 8시 10분경 충북70자 5084 시내버스가 청주대 부근(정확한 정류장은 기억이 나지 않음) 정류장에 정차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여자분이 그 버스를 타려고 막 뛰어갔습니다.


그 버스는 뛰어가는 그 여자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아 좋은 기사님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이 힘들게 막 뛰어서 그 버스에 다 도착하니까 그 버스는 문도 안 열어주고 그대로 그냥 출발해버렸습니다.


아니, 출발할 거면 기다리지 말고 진작에 출발하실 거지 사람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버스에 다 도착하니까 문도 안 열어주고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어디 있답니까...


사람인지라 감정소모 심하다는 거 잘 알겠는데요, 해도 너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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