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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너무 화가나서 글 씁니다 511

조회 수 7916 추천 수 0 2019.05.08 22:31:51

511 혹은 517이었던 것 같은데, 2차로밖에 없는 길이었고 1차선은 죄회전만 가능, 2차선은 직진 우회선 차선이었습니다. 저는 직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2차선에 섰고 버스는 제 바로 뒤에 서 있었습니다. 빨간불이라 신호를 대기하고 있던 찰나, 버스가 클랙션을 울리더군요. 우회전하게 옆으로 비켜달라는 신호 같았습니다, 하지만 비켜줄 이유도 없을 뿐더러 바로 앞은 사람들이 대기하는 횡단보도임과 동시에 1,2차선 모두 차가 꽉 차있었기에 무시하고 신호대기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던 중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기사님이 직접 나와 저보고 길을 잠깐 비켜달라고 하셨습니다. 버스 안에 몇십명 되는 사람들이 기다린다면서요ㅋ 버스들은 대개 승객들이 기다리면 신호 무시하고 운행하나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왜 그래야하냐고 묻자, 그냥 잠깐 옆으로 빠졌다가 다시 들어오면 되지 않냐는 말로 되받아치셨습니다. 제가 왜 그래야하나요?  우람한 남성 운전자였어도 그렇게 내려서 비키라고 하셨을건가요? 그래서 결국은 비켜주자 신호가 바뀌었고 직진하는 차선에 바로 끼어들려고 하자 당연히 뒤 직진 차선 운전자는 클랙션을 울렸습니다. 제발 기본적인 운전 지식과 소양은 갖춘 기사가 운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버스 기사는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의 무게가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 기사분은 승객의 시간에 대한 책임감이 충만해 보이셨습니다. 승객을 위한건지 본인을 위한건지 잘 모르겠지만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부탁드립니다. 정말 기분이 나쁘네요. 솔직히 신고했어도 무방한 일이었습니다.


관리자

2019.05.10 09:26:26
*.204.136.165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입니다.

511노선 또는 517노선은 현재 우진교통에서 운행하고 있지 않습니다.확인 바랍니다. 당사도 친절서비스 교육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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