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버스에 승차했을 때는 여자 기사님이신줄 몰랐는데
상냥한 목소리에 다시 보니 여자 기사님이시더라구요~
짜증날 만도 한 더운날씨에 승객인 저는 보든 말든인데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상냥한 인사를 해 주시는 40-2번 버스기사님!
덕분에 억지로라도 웃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노인분들이 타실때는 꽉 잡으시라 자리에 앉으시라 살갑게 대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정교육 참 잘받은 인성이구나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기분좋게 버스를 탔습니다. 이런 여자 기사분이 많아 지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