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6일 (일요일)
오전 07시 20분 ~ 07시 35분 사이에 있던 일입니다.
저는 270번 버스를 타고 홍성 시내를 가던 중이었습니다.
일요일이었지만 노인분들께서 많이 탑승하셨습니다.
그런데 버스기사가 노인분들께 빨리 자리 잡으라며 소리를지르는 것입니다.
버스시간이 늦어서 빨리 출발해야한다면 이해하겠는데,
늦은것도 아니었고 오히러 빠른편이었습니다. (아마 똥이 마려웠던 것으로 추정)
게다가, 버스 정류장을 지나칠때마다 크락션을 10~20회 누르며 소음을 발생시켰고,
과속으로 버스정류장을 지나쳤다가 손님이 있는것을 발견하고 한참 뒤에 후진으로 되돌아가 태우기까지 했습니다.
심지어는 버스 정류장에 정차시 급정거하여 모든 손님들이 90도 인사를 하는 훈훈한 모습까지 만들었습니다.
만약 목을 부상당해 치료받고 계시는 노인분이 계셨다면 2차부상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여기까지도 문제인데 다음이 더 문제입니다.
버스 정차시 완전히 정차후 문을 여는게 정상인데
정차하기도 전에 문을 열어버리는 바람에
문을 여는 토크 + 관성의 법칙에 의해 문이 완전 세게열려 부서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때 소음이 굉장했습니다.
심지어 손님이 내리기도 전에 문을 내리는 버튼을 조작하여 손님이 문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할뻔 하였습니다.
만약 그때 손님이 뛰어내리지 않았다면 굉장히 큰 사고로 이어졌을 것 입니다. (이때 시간이 07시 34분)
운전기사분
스릴 즐기면서 운전하시는거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버스기사 하지 마시고 카레이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카트라이더도 좋구요.
처리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 짓는 우진교통입니다.
여기는 청주에 있는 시내버스 회사입니다. 확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