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하기 싫고 추워서 버스나 얼른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가 탈때도 인사해주시고 타시는 손님께 한분한분 안녕하세요~감사합니다~ 라며 인사를 해주시는데
다들 이어폰 끼고있거나 그냥 대답없거나 하시더라구요
저도 물론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몰랐었는데 그 누구도 같이 인사해주시는 분이 없어서 조금 슬프더라구요
아침일찍 버스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실텐데 이 글을 빌어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먼저 해주시는 그 모습을 보고 기사님 성함이 궁금해서 몰래 슬쩍봤습니다 :)
저랑 같은 성씨셔서 속으로 더 반가웠네요~
다음에 기사님께서 인사를 해주신다면 저도 꼭 인사를 드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