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시간표상 18:45에 교원대에서 출발하는 514번 버스(차량번호 5080)을 이용한 안내견 동반한 시각장애인 승객입니다.
안내견을 동반하다보면 기사님들꼐서 잘 모르시는지 거부 당하는 경우가 있어 조심스럽게 차량에 오르게 됩니다. 안내견이라는 설득조차 필요 없이 차량 탑승시 아무 말씀을 하지 않으셔서 부담이 없었고 자리에 앉을때까지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내리려는 정류장은 이전 정류장과의 간격이 매우 좁아 벨을 누를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데(이전 정류장 지나간 것을 확인할 수 없어서) 말로 어디에서 내리겠다고 하니 아무 말씀 없이 잘 세워 주셨습니다.
멈출 때 까지 기다렸다 천천히 내리라고 말씀해주시고 차량도 최대한 인도로 붙여주시는 배려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