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내에 볼일있어 시내에서 50-1번 버스탔어요
딸내미와 함께요.
제가 버스 많이 타봤는데 이렇게 친절하시고 배려심많은 기사분은 처음뵈어서
꼭 칭찬글 올려드리고 싶은데 올릴곳이 이곳밖에 없나봐요 ㅜ
버스탈때부터 뒷문쪽에 손세정제있길래 신기하던도중
기사님이 신호대기중에 잠시 소독하시겠다며
세정 스프레이 들고 손잡이쪽하고 자리
이곳저곳 뿌려주시네요.
뿌려주시면서 어르신들은 차정차하고
일어나셔야한다 다치실수있다..
애기어머니도 애기 다칠수 있으니 꼭 정차한다음 천천히 내리시라 당부말씀까지 하십니다.
앉아계신 할아버님들께서 입이 마르게칭찬
해주시더라구요.너무 잘하신다고~
큰소리로 더친절한 기사가되시겠다며 답해주시더라구요.
내릴때도 손세정제 있으니 아이는 면역력떨어진다며
바르고 하차하시라고까지 말씀해주십니다.
이건 진심이없으면 못할거같아요.
버스뒷문에 혹시 기사님 성함찾아봤는데 없어서
내릴때 차번호만 기억했네요.
청주동중쪽에서 3시 37분경 정차했는데..
파마머리에 검은선글라스 끼셨었구요.
기사님 그런 마음덕분인지 그버스안에서 처음보는분이
소형마스크 잘못샀다며 5장 무료로 주시는 행운까지 받았네요.
친절기사님이 운행하시는 버스타서 그런가같아요
감사합니다.그맘 변치마시고 늘 지금처럼 최고의 친절기사님이
되어주세요.늘건강하시구요
우진교통에서 포상이라도 해주시면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