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번 버스가 산남종점에서 출발해서 다시 산남종점으로 돌아 나가는 형태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번 비가 많이 내리던 장마에 제가 버스를 타러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할머니께서 답답하신듯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여기는 버스가 없는 곳이냐며 버스들이 다 그냥가고 목적지를 말하면 안간다는 소리만 해서 1시간째 기다리고 있으시다고

듣자하니 그곳에서 잘 없는 노선의 버스를 기다리고 계셨으며

기사님들은 귀사하는 차량으로 산남동을 돌아 산남종점으로 들어가는 버스다보니

일일이 자세하게 설명을 할수 없었던 답답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일이 비단 이번뿐이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야 돌아서 또오겠지, 종점으로 가는 버스구나, 생각할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울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불편해 하십니다.

버스 노선을 좀 정정해서 이용하기 편리하게 할수는 없을까요????

아니면 20번버스 노선을 꼭 산남종점에서 출발하는 산남동 순환버스가 아닌 외부에서 들어오는 버스등으로 대체 하면

그렇게 돌 이유는 없을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