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일 105번 버스를 타고 오후 6시 15분 경 지하상가에서 하차하려는데 내리려는 중에 문이 닫혔습니다. 승객들이 계속 승차하며 차는 정차 중이었고 기사님께 큰 목소리로 4번이나 문 좀 다시 열어주실수 있는지 여쭤 봤지만 묵묵 부답이었습니다. 결국 모든 승객이 탑승을 완료하고 내리지 못한채 츨발했습니다. 하지만 버스는 신호에 걸려 3미터 앞에서 정차하였고 그 때 맨 뒷 좌석에 계시는 아주머니께서 기사님께 학생이 못 내렸는데 문 좀 열어주세요라고 요청하니 기사님께서는 아까 왜 안내렸어요? 이러며 저에게 면박을 주더군요.. 더욱이 화가 났던 부분은 이어폰을 끼고 계셔서 못들으셨나라고 생각했는데 아주머니의 부탁으로는 바로 대꾸를 하니 참...황당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문을 안열어주고 제가 사람이 많아서 바로 못내렸다고 말을 하니 그제서야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내린 뒤에도 버스 앞으로 지나가는데 기사님은 저를 계속 노려보더군요... 기분이 매우 나빴습니다. 친절한 기사님들도 있지만 이런 기사님들이 시내버스 이미지를 손상시켜 참 아쉬운 마음입니다. 부디 합당한 조치를 취해주시어 승객과 기사간 항상 서로 웃으며 대할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