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4시경 가경동 덕일한마음아파트부근에서 승용차를 운전한 사람입니다.
원래는 직진하려고 사거리에서 빨간불에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버스가 오더니 계속 크럭션을 울렸습니다.
아주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3-4번 울렸습니다. 더욱이 그땐 저 교차로 앞에서는 파란불로 보행자가 다니고 있었구요.
관행상 우회전으로 꺾을 차량이 아니라면 잘 안서기 마련이기는 하지만 꼭 우회전만 진입해야하는 도로는 아닙니다.
그래도 진로를 방해하는것 같아서 제가 그냥 우회전해서 버스한테 진로를 터주니까 버스가 가로지르면서 머리를 내밀고
무언의 욕을 하시더군요. 저도 화가 머리 끝까지나서 내린다음에 버스기사 붙잡고 싸울뻔했습니다.
블랙박스에 당시시간과 해당차량번호를 밝힐순 있지만, 참아보려고 합니다.
난폭운전를 일삼는 버스기사 교육좀 제대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