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고 처리 관련으로 문의드립니다.
7월 26일, 화요일, 오후 1시경 오창 과학단지에서 분평아파트 방형 713-1번, 충북 70자 5044 버스가 청대 부근에서
다른 차량으로 인하여 급정거를 하였습니다.
급정거 당시 저는 뒷문 오른쪽 첫번째 자리에 착석하고 있었습니다.
급정거로 벽면에 붙어있는 손잡이를 붙잡았지만 손잡이에 오른쪽 안면부를 부딪혔지만 급정거
당시에는 이게 아픈건가 하는 상황 이였고 그 사이 기사님은 크게 소리를 내신 할머니께 괜찮으신지 묻곤
급정거를 하게 한 검정색 차량 차주와 얘기를 하시더니 할머니가 괜찮다 하니깐 차량번호를 확인 안하시고 보내신
상황 이였습니다.
청대를 지나서 시청부근에서 오른쪽 광대 부근이 심하게 욱신거리고 부어올라 기사님께 아까 얼굴을 부딪혔는데
어떻게 해야하냐...? 물으니 아깐 왜 아무 말도 안했냐 하시더라구요? 청대에서 시청까지 고작 5분 내외 거리입니다.
처음엔 아픈건지 얼얼 했고 점점 아픔의 강도가 세서 말씀드리는거다 하니 왜 이제와서 얘기하느냐
아까 얘기했으면 그 차번호 적어서 경찰에 사고 신고를 하면됬는데 하시더라구요
제가 " 차량번호 확인 안하셨나요? 보통 이런 사고가 있음 혹시나하고 체크해두시지 않나요?" 물으니
기사님 " 아까 그 할머니가 괜찮다고 하셔서 그냥 메모를 안했다. 아깐 왜 말안했냐?" 하시더라구요...
근데 기사님은 크게 목소리 내신 할머니께만 괜찮냐고 하셨지 승객이 많게는 20명 내외가 타고 있었는데
승객들을 향해 "괜찮으십니까?"라고 물으신적은 정확히 없습니다! 뭐 이런걸 따지 자고 하는건 아니고요.
그 후의 문제가 제가 문의 드리고 싶은 겁니다.
위 상황으로 저는 오른쪽 안면부가 심하게 부어올랐고, 통증은 점점 세지고 그래서 기사님께 병원을 가야한다.
어떻게 할까요? 여쭈니 병원을 가라 연락을 주겠다 하시더라구요.
(저는 상당공원에서 내려서 버스를 갈아탸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제 번호도 모르시는데 어떻게 연락을 주시겠다는거냐?" 여쭈니
계속 연락주겠다 이런말만 하시길래
"알겠습니다. 제가 내려서 차량번호 사진으로 남기고 회사에 제 연락처 남기겠습니다" 하고 하차한 곳이 도청였습니다.
제가 내려서 차량 번호판을 찍으니 저보고 다시 부르시더니 제 연락처를 달라하시고 기사님 본인 연락처를 주시더라고요.
회사에 말해서 보험 가능하게 해줄테니 연락달라고...
바로 병원에 가서 광대뼈 엑스레이를 찍고, 진료를 받고 오후에 기사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다행히 타박상정도 였습니다)
보험처리는 기사님 본인 상황(처지)때문에 안되고 본인이 치료비를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왜 그렇게 되는거냐? 아니다 보험으로 하는게 맞지않냐? 물었고
기사님은 본인의 상황(처지)때문에 안된다를 반복하였습니다.
대화가 안된다 싶어 부모님과 상의 후에 다시 전화드린다고하고 어제(7/27) 다시 전화를 드려도 똑같은 말과
제게 보험타먹을려고하는거냐?, 돈을받아내려고하는거같은데 그러면 안된다, 말꼬리잡지말라~, 세상물정을 모른다 등
인격모독이라 생각될 정도로 기분나쁜 멘트를 막 던지지더라구요.
보험처리를 하려는 이유가 뭐냐? 물으시길래 개인한테 돈을 내가 왜 받아야하냐? 찝찝하다. 간단한게 보험 처리만 하면된다.
말씀드렸습니다.
간단한 타박상일거같았다며 괜찮냐~ 얼굴인데 어떻게하냐~ 이런 말씀은 없으시더라구요.
간단한 타박상이라도 사회 생활하는 여자의 얼굴입니다.누구한데 맞은것처럼 된상황인데 참...
별거 아니라는 취급에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이득,, 돈을 뭐...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전 간단합니다. 우진교통에서 보험번호만주시면
병원과 약국에 가서 카드 취소만 하면 끝나는 아주 간단한 일 입니다!
그래서 제가 반대로 기사님께 여쭈었습니다.
왜 보험처리를 안해주시려는건지... 본인의 상황(처지, 징계문제)를 운운하시며 그렇게해야만 한다 하시며
회사에서도 알고있다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면 회사에 확인만해보게따(회사에서 알고 있으면서 보험처리를 안해주는것도 참 웃기고 해서)하니
뭘 확인을 하냐 그러시던데요?
본인(기사님)은 회사에 말해도 보험 안된다! 내가 해줄거다 이유는 내 상황때문이다, 내가 짤리기 바라냐?
보험타먹을려고하는거냐?, 돈을받아내려고하는거같은데 그러면 안된다, 말꼬리잡지말라~, 세상물정을 모른다 기타등등
더이상 보험처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픈건 저입니다.
아프면 병원가는거 당연한거고 병원비 얼마안됩니다. 안받아도 관심 없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님이 자기가 짤리길바라냐하셨는데....설마 그러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지도 바라지도 않고 이렇게 우진교통 고객의 소리에 글을 올릴만큼 일이커지는 것도
시간낭비라 생각될 정도로 싫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황당하면 이럴까요?
사고원인이 다른차량임이 분명히 있는거고! 불법으로 운영하는 버스도 아니고! 블랙박스에 검정색(사고원인차량)차량 찍혔고!
그 기사님 문제가 대체 뭡니까? 저는 매우 불쾌하고 불쾌합니다.
답변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우진교통(주) 고객서비스 지원부입니다.
저희 승무원이 직접 처리하려고 시도하면서 백송이씨에게 심적인 부담을 드린 것 같습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회사는 시내버스 이용중 교통사고에 의하여 부상자가 발생하면 회복 될 때까지 충분한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단 치료비 지급방법은 보험처리도 있을 수 있고, 직접통화로 지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조건 보험처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백송이씨 께서는 교통사고로 인하여 부상당한 부위가 완쾌 될 때까지 충분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처리하겠습니다.
회사에서는 해당운전자에게 사고경위와 진행사항에 대하여 확인하고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