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2월4일 금요일 오전 9시40분 사직분수대 고장버스 정차
오늘 평소 시간보다도 10여분 지체된 상태에서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그것까지는 그럴 수도 있겠지요.
사직 분수대에서 정차해서는 버스가 고장났는지 아무런 상황 설명도 없고
손님들이 웅성웅성 하니 그때서야 고장났다고....
그러면 손님들을 다른 버스로 인계를 하던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거 같은지
설명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오전시간.... 다들 바쁜 시간인데.....!!!
승차해 있던 손님들이 알아서 각자 알아서 하차태그 찍고....
그때까지 죄송하단 말한마디 없었습니다.
후속 버스도 오지 않아 발만 동동....
아침부터 기분은 너무 상했습니다.
하지만 513번 버스 고장이 오늘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한달여전 고장나서 10분이상 복대가경시장에서 정차했었고 그때도 상황설명 전혀 없었고 사과의 말도 없었습니다.
상황을 묻는 손님한테 오히려 짜증을 내더군요.
정비를 제대로 해서 버스를 운행하시던지 아니면 제대로된 사과나 상황설명을 좀 해주던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항상 약자여야 합니까?
불편하면 각자 알아서 상황 해결해야 끝나는 겁니까?
제대로된 해결 좀 해주세요!!!!!!!!!!!!!!!! 제발요~!!!!!!!!!!!!!!!!!!!!!!!!!!!!!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짓는 우진교통입니다.
시내버스의 고장으로 인해 이용 중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시내버스가 운행 중 고장으로 운행불가 할 경우 승무원이 승객에게 정확히 고지하고 뒤 따라 오는 차량에게 인계를 함에도 제대로 설명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승무원에게 위와 같은 사실에 대해 확인했으며, 주의를 주었고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했습니다.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차량정비를 철저히 하고, 전체 승무원 교육시 고장으로 인해 운행불가 시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