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0일 수요일 오후 22시 15분 청주대학교에서
비하종점 방향 720-1 버스를 탔습니다. 차번호는 어플로
확인해보니 70자 6042 였습니다. 버스 카드를 찍으니 잔액부족이
뜨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카드 찾는라고 잠깐 서있었더니 야 빨리
앉기나 해 라고 하더라고요. 여기까지는 기분 나빠도 그냥 넘겼는데
앉아서 모바일 티머니 찾으려고 과장이 아니라 정말 1분 안되는
시간동안 잠깐 헤매였더니 굉장히 퉁명스럽고 짜증 가득한
목소리로 야, 야!! 너 돈 없어??? 하는데 제가 어린 나이도 아니고
20대 중후반 되는 나이인데 처음보는 사람한테 그것도 돈 주고 탄
버스에서 공격적인 뉘앙스의 야 자 소리 들어야 하나요? 그리고
그 뒤로는 뭐가 불만인지 신경질적으로 운전 하고 다른 할아버지 손님이
~ 방향 가냐고 물어보니까 대답도 안 하고 또 또 짜증 가능한 목소리로
앉기나 하세요!! 하네요 그리고 내릴 때 운전을 워낙 거칠게 하길래
내리면서 좌석 옆 부분에 벽 쪽에 발이 부딪혀서 탁 소리 났는데 그거 갖고
또 에이씨!!.하는데 저 기사 때문에 돌아가더라도 105번 아니면 못탈 거 같습니다.
청주에서만 25년 넘게 살면서 민원 딱 두 번째 넣어볼 정도로 왠만하면 그냥
넘기는데 이건 너무 불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