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2월 26일 오후 11시경 청주시 시내좌석버스 502번(우진교통, 동양교통 운행, 단축노선) 차량이 오송4리 정류소에 탑승의사를 밝힌 시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무정차 통과한 건에 관련하여 국민신문고에 정식으로 민원 신청합니다. 해당 버스(시내좌석버스 502번)는 22시 이후에 단축운행을 실시하여, 배차간격이 30분까지도 벌어지는 굉장히 긴 노선입니다. 2월 26일은 최저기온이 영상 3도에 불과한 매우 추운 날이었고, 해당 정류소 인근은 민가가 거의 없어 굉장히 어두웠습니다. 무정차 통과를 당한 시민은 버스기사의 말도 안 되는 이기적인 운행 행태로 인해 추운 날씨에 30분 동안 기다려 다음 차량을 탑승해야 했으며, 그 과정에서 공황상태에 빠져 본인의 선불교통카드와 체크카드가 들어 있던 지갑마저 잃어버렸습니다. 일교차가 굉장히 큰 날이었던 만큼 동상을 입거나 저체온증으로 인해 차량도 많이 지나지 않는 도로변에 쓰러졌을 수도 있으며, 자칫 잘못하면 추운 날씨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이게 만든 우진교통(혹은 동양교통) 소속 해당 버스기사를 반드시 징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