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05/03 일 비하종점 -> 문의종점 방면 311번 버스가 정류장에서 정차시 승객분들께 문을 열어주지 않은 사실 이 있습니다.
모바일 어플 상으로 버스 번호는 70자 5006번 이였습니다.
7시 10분에 지하상가에 정차한 문의방면 311버스가 정류장 100미터? 전에서 정류장보다 훨씬 멀리서 손님들을 하차하고 승차시키고 정작 정류장에서는 정차시 빨간불에 정지되어있었음에도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눈을 마주쳤음에도 기분나쁘다는듯이 흘낏 쳐다보고는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하며 문을 열어주지않고 열어줄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그냥 지나쳐서 가버렸습니다.
평소 정류장에서 100미터 전에 승차가 불가하다며 승차를 거부했던 기사님들이 있었기때문에 오늘일은 굉장히 모순적이고 저에게는 모욕적인 일이었습니다.
311번 버스가 배차간격이 간결한것도 아닐뿐더라 한대밖에 없는데 종점까지 가야했던 저는 너무나도 큰 화가 치밀어올랐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제가 당장 죽을 위기에 놓였을지도 모르고 저에게 어떠한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저 그렇게 지나쳐서 운행을 강행한것이 평소 버스 지침에 어긋나는것이 아닌지 다시한번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스 운전기사님들 솔직히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운송기사님들 사이에 정해진 규칙이라도 됩니까? 100미터 전에 열어줬으면 정류장에서는 멈춰도 안열어줘도 된다 뭐 이런거?
제가 느끼기에는 버스 타고 싶으면 너네가 100미터건 200미터 전에 멈췄건 알아서 걸어와라 여기까지 안걸어왔어? 오케이 그럼 나 그냥 갈거야 ㅇㅇ
이런식으로 생각하신다고 밖에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물론 이렇지 않은 기사님들도 많고 친절하시고 배려감이 넘치시는 기사님들도 많다는 사실 물론 인지하고 있습니다.
몇몇 기사님들 덕분에 평소 좋던 버스 이미지도 하락시키고 참 대단하십니다ㅎㅎ
그리고 또 문을 두드려서 간신히 타면 또 엄청나게 대단한 일 선심써서 태워주셨다는 듯 행동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는데 솔직히 이렇게 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맞는건지 굉장히 회의감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버스기사님들의 교육이 조금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