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번 이명구 기사님을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4월4일 3시쯤 502번을 탔어요.
어느 어르신이 졸다가 시계탑에서 내려야 하는 데 도청까지 왔대요.기사님이 버스번호를 여러개 알려주셔서 그분이 황급히 내렸어요. 그런데 그 어르신이 내린 그자리에 서 계신거에요. 맞은편에서 타야하는대요.
마침 신호대기중인데 기사님이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고 맞은편으로 건너가서 타시라고 여러번 큰소리로 알려주셨어요.
그분이 무사히 건너는 것을 보고 버스가 출발했어요.
참 감동적이더라구요. 승객 중 한분이 참 친절하시다며 음료수를 건네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내릴 때 기사님 성함을 확인하고 내렸어요.
친절하신 이명구 기사님을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기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