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금요일 저녁 용암동가는 915번 버스를 탔습니다. 모든기사님들이 다 그렇지 않겠지만, 꽤많은 기사분들이 급브레이크나 과속등 과격하게 운전하시는분들이 있습니다. 앉아가는 날은 그나마 덜하지만,구두라도 신은날 서서가면 넘어지지 않으려고 발에 얼마나 힘을주고있는지,하차하면 발가락이 아프고 다리가 얼얼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금요일 퇴근시 탑승한 915버스는 정말 평소 느꼈던 불편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모든 버스의 승차감이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운전 정말 편하게 하시고, 승객들 승하차시에 여유있게 확인하시고, 출발하거나 설때, 방지턱에도 참 부드럽게 운전하시더라구요. 내릴때 기사님 두분의 사진 버스에 부착되있는거 보고, 급하게 사진찍었으나 흔들려 찍히는 바람에 기사님 성함을 알 수가 없네요. 두분중에 머리짧게 하신 기사님이었어요. 떠나가는 버스보고 얼른 버스넘버 메모했습니다.
충북70 5062 기사님!! 기사님 버스만 타고 출퇴근했음 좋겠네요~ 안전운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