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43~44분경 842-2번을 지하상가에서 탑승해서 삼익아파트에서 내린 학생들인데요 .
한명은 고등학교 1학년
두명은 중학생인데 만 12세여서
(어린이 요금..만6세에서 만12세까지)
(청소년 요금..만13세에서 만18세까지)
(할인요금이 학년에 따라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나이에 따라 적용됨으로 학년과 할인요금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린이요금을 냈는데
처음엔 의심하더니
저희가 자리 잡고 앉으니까
몇분뒤에 큰소리로 야!!너네 지하상가에서 탄 세명 !!! 나와!!!! 소리를 치셨고 저희가 어리둥절 하니까
니들 나오라고!! 소리를 쳐서
저희가 갔어요 갔는데 갑자기 너네 청소년이면서 왜 어린이 요금내냐고 소리지르고 너네 같은 애들이 한 두 명 이 아니라고 그러시고 저희 얘기는 들으시려 하지도 않고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하듯
계속 사람 깜짝 놀라게 소리를 크게 지르시는데다 자기 할 말 하고 한숨쉬고 저희보고 인생 그따위로 살지 말라고 하셨네요.저희가 알기론 만으로 12세는 어린이 요금 내도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뭐 저희가 청소년 이라고 화내시고 언성을 높이셨는데 이게 저희가 소리치는 걸 받아야 하나요 ? 저희가 만으로 내야하는 거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면 살살 말하며 그건 아니다 혹은 요금을 더 내라 친절하게 말 해도 되는 상황이였는데 참 학생한테 좋게도 말하시네요 저희가 돈 몇백원 더 내는게 아까운 것도 아니고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참 너무 좋게도 말씀하시네요
버스안에도 사람들이 있었는데 창피하네요 (버스 번호표는 우진교통 충북70 자 5093) 이에요
이 기사님 저희한테 전화해서 정중하게 사과했음 좋겠네요 .
기사님 홀로 오해하시고 청주체육관 정류장을 지나고 신호등이 초록불 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버스를 임의적으로 차를 세우시면서 까지 화내시고 귀 아프게 소리 지르고 그러셨는데 버스안에 탑승한 승객들은 얼마나 불쾌하셨을까요 ㅠ 전 너무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웠습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부모님께 이 상황을 알려야 할지 생각 중 입니다 그만큼 저는 심하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 이버스 기사님을 만나면 어쩌나 벌써부터 버스타는게 두렵습니다. 옆에 있는 친구와 저는 너무 놀라 아무말도 못했네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짓는 우진교통입니다.
시내버스를 이용 중 요금관련하여 승무원의 불친절로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해당 승무원에게 위 사실에 대하여 확인했으며, 주의 주었고 요금관련하여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전체 승무원을 대상으로 요금관련하여 공지했습니다. 다시는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