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진교통 관계자분들.
저는 823번 버스를 애용했던 고객입니다.
제목처럼 양심고백을 하려합니다. 저는 3년 전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823 버스를 자주 탔었습니다. 그중 2번, 버스요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탑승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학생요금은 현금은 1000원이었는데 주머니 사정이 가벼웠던 저는 7~800원만 내고 탔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는 그런 일은 하지 않았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 올바른 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저의 죄를 씻고 싶습니다. 그때의 저를 반성하며 버스요금을 30배로 배상하고 싶습니다. 가능할까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짓는 우진교통입니다.
먼저 시내버스를 애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에서 제기하신 버스 요금 배상은 관련하여 이렇게 글을 올려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적으로 감사하고 보상이 되었다고 봅니다. 이제 성인이 되셨으므로 하시는 일 잘 되시기를 바라며 대중교통을 더욱 사랑하고 애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위 글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