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1
9시 30분경 오송역7번 정류장 지나는 70자5057 버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고등학생즈음 되어 보이는 학생들 무리가 심하게 소란스러워서 기사님이 너무 시끄럽다고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떠들었는데, 이후 몇 번 더 말씀하신 이후에서야 학생들이 조용해졌습니다.
학생들은 탑연삼거리 정류장에서 우르르 내렸고, 승객들은 학생들이 너무 시끄러웠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들이 내리기 전에 버스 앞쪽에 붙어있는 기사증을 찍어서 단톡방에 공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 민원을 넣기 위해서라고 생각이 되는데, 학생들이 기사님의 말을 무시하는 행동이 반복되어 기사님께서도 언성이 높아지셨던 것은 사실이지만 학생들에 의해 승객들이 불편함을 겪을 정도로 시끄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혹여나 민원이 들어왔을 때 기사님께 큰 피해가 갈까 우려되는 부분 때문에 글을 남깁니다.
협동조합형 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입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에 대하여 꼭 기록을 남겨 추후 교통불편 민원이 발생하면
저희 승무원께서 불이익 당하는 일 없도록 조치하여 두겠습니다.
저희 버스에 관심가져 주시고 글까지 작성해주셔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