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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70자 5098 502번 급행버스 승차거부

조회 수 13570 추천 수 0 2023.05.25 21:22:46
5월 25일 20시 33분경에 도청 지나간 502번 급행버스 승차거부 당했습니다.
당시 음료컵을 지니고 있다는 이유로 버리고 오라며, 버스를 태워주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시기적으로 더운 시기이지만 버스에서는 에어컨을 틀어주지 않아 스스로의 방법으로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음료를 자주 사마시게 되는 시기인데 음료컵을 들고 있었다는 이유로 승차거부를 하시는건 아니지 않나요? 우진교통종점의 다른 여러 버스를 이용하지만 음료컵을 들고 탔다는 이유로 승차거부를 당한건 처음이었습니다. 기존에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점, 코로나를 예방한다는 이유로, 정부의 일부 코로나 관련 규제가 있을때는 음료를 들고 타면 안된다는 걸 생각한 후 들고타지 않았지만 이제는 코로나 관련 규제도 다 풀렸는데 예전의 음료 반입이 가능했던 시기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너무나도 어이없는 이유로 승차거부를 당한 것에 대해 화가 납니다.
심지어 음료컵에도 음료가 남아있지 않은, 다먹고 남은 빈컵이었고 기사님께 빈컵이라고 보여드리기까지 했는데 기사님께서는 음료컵을 가르키며 버리고 오라고 계속 말씀하셨고 버리고 오자 버스는 떠나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버스를 타지 못한 탓에 KTX를 놓쳤습니다.
매일같이 학교근처에서 502번 급행버스를 타고 오송에서 KTX를 타서 힘겹게 집에 가는 일상인데 급행버스에서 승차 거부를 당하는 바람에 집에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제 KTX 값과 허무하게 날려버린 시간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502번 급행자체가 가격도 비싼데, 배차 간격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한번 버스를 놓치면 계속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교통관련 상황에서 승차거부를 당하면 기분이 좋을까요? 물론 기사님의 성향에 따라 상황껏 승차거부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제가 바라는 것은 상황에 유도리있게 대처해주시거나(빈 음료컵이라고 말씀까지 드리고 보여드리기까지 했는데 승차거부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 유도리 있게 대처해주세요), 아니면 정확한 매뉴얼을 확정 및 안내해주세요(기사님들마다 승차의 기준이 다르니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입장에서는 너무 불편합니다)
또, 일부 승무원의 경우 운전을 과격하게 하거나 불친절한 기사님이 계신데, 이 부분에 대한 문제도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료로 버스를 타는 것도 아니고 돈을 내고 타는 부분인데 타며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우진교통종점의 버스를 편하게 잘 이용하는 편인데, 오늘 5098버스 기사님의 대처가 너무 억울하고 화나네요.. 이 기사님께도 이야기가 잘 전달되어 다음에는 보다 친절하신 분으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부

2023.05.26 17:08:21
*.125.130.31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입니다.
평소 당사 버스를 자주 이용해주셨음에도 이렇게 좋지 않은 이용 경험을 남기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정확한 경위 파악이 늦어져 답변이 늦었습니다.

우선 청주시 시내버스 운송약관 제17조 제1항 [운수 종사자는 휴대품과 반입 가능한 음식물 이외의 것은 차내 반입을 거절한다.] 에 차내 반입 물품에 대한 메뉴얼이 있습니다.

반입금지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뚜껑이 없는 용기에 담긴 뜨거운 음료나 얼음 등 음식물
- 뚜껑이 없거나 빨대가 꽂힌 캔, 플라스틱 병 등에 담긴 음식물
※ 뚜껑이 있어 음식물 밀폐가 가능한 경우 밀폐하도록 하여 반입 허용
- 일회용 컵에 담긴 치킨, 떡볶이 등 밀폐되지 않은 음식물

이 외에도 동약관 제10조에 근거하여

4. 불결, 악취 등으로 승객에게 피해를 끼칠 염려가 있는 물품
6. 기타 승객에게 위해를 주거나 차량을 훼손할 염려가 있는 물품

등의 물품을 소지하면 탑승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음료가 담겨있지 않은 일회용 컵은 탑승이 가능한 것으로 사료되어
해당하는 승무원께 앞으로 정확한 안내가 될 수 있도록 내용 숙지를 주문하였습니다.
아울러 말씀하신 사례는 교육 자료에 취합하여 전체 승무원을 대상으로도 교육될 수 있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다만 음료가 들어있지 않은 컵이라도 다른 승객이 보기에 음식물이 들어있는 채로 탑승 후 마신건지
알 방법이 없기에 저 사람은 되는데 왜 나는 안되냐는 등의 항의를 받기도 한다는 점과 해당하는 승무원께서 바로 출발하지 않고 정류장에서 기다리시다가 출발하였던 점을 넓은 마음으로 헤량하여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용에 불편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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