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18분경 한국병원을 지나간 831번 버스 70자5068(저상버스)에 탑승했던 사람입니다. 버스를 타고 가고 있던 와중 기사님이 버스에 탑승하신 어르신께 짜증내는듯한 목소리로 ”아저씨 이리 와보세요“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인가 하고 보니 사람들이 한 번에 많이 타서 어르신이 승차 태그를 안하고 타셨다고 생각한 모양인지 승차 태그를 찍으라고 하셨습니다. 어르신이 승차 태그를 찍자 이미 처리된 카드라고 하는 소리가 났고 어르신이 이에 ”봐라. 찍었지 않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자리에 돌아오시는데 기사님이 또 다시 짜증내는듯한 목소리로 아쩌시 이리 와보라고 얘기하였습니다. 오해를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오해였다는 것이 밝혀지면 사과를 해야하는 것이 정상 아닌가요? 자신의 오해로 발생한 일인데 왜 어르신에게 짜증을 내는겁니까? 또, 효성병원 근처에서 하차벨을누르고 내릴 준비를 하던 장애인 한 분이 계셨는데 기사님이 버스를 세우지 않고 그대로 정류장을 지나쳤습니다. 장애인분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시긴 하였지만 그래도 내려야한다는 의사표시를 하셨는데 못들은건지 못들은척한건지 별다른 조치나 사과없이 그대로 버스 운행을 하였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이런 배려없고 불친절한 태도는 옳지 않고 꼭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
협동조합형 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입니다.
정기적으로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은 민원사례에 취합하여 서비스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