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밭초 근처 정류장에서
버스 시간표 확인 중에 22:41 출발 예정인 823 노선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다른 대체 노선을 찾으려 핸드폰을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도착 예정에 없던 823 버스가 갑자기 도착했고 제가 핸드폰을 보느라 미쳐 확인하지 못 하자
기사님은 정차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저랑 눈이 마주쳤고 저는 부랴부랴 기사님을 붙잡고 뛰어가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근데 기사님이 궁시렁 거리던 소리를 들었습니다.
"버스를 탈거면 보고 있어야지. 왜 핸드폰을 보고 있나??"
그 대답 지금 해드리겠습니다
버스 알람이 갑자기 사라져서 핸드폰으로 대체 노선 찾고 있었습니다.
근데 정류장에 사람이 있으면 일단 정차를 하셔야 하셔야 맞는거 아닌가요??
뭘 잘 했다고 궁시렁거렸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또, 제가 남자 승객이었어도 똑같이 말할 수 있었을까요??
운행 똑바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