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9시 40분경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 정류장에서 503번 버스 (차량번호5122)에 탑승하였습니다.
센트럴자이2게이트 정류장에서 내리기 위해 방서중흥에스클래스 무심천변 도로에서 하차벨을 눌렀습니다.
그러나 버스기사님이 원래 정차하지 않는 정류장인 중흥S클래스아파트서측 정류장에 정차하였고
본인이 잘못된 정류장에 정차를 해놓고, 벨을 누르고 내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희 아버지를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주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820번 버스는 이 정류장에 정차하는 것이 맞지만 503번 버스는 정차하지 않는 정류장으로
본인의 잘못이 없음을 주장하였지만
되려 503번 버스 기사 (차량번호5122)는 ‘그럴거면 그 버스 타지 왜 이 버스를 탔냐’는 등 비아냥 섞인 말과
폭언을 내질렀습니다.
너무 화가 나 차고지까지 찾아갔고, 우진교통에 전화도 해 보았으나 찾을 수 없는 답변 밖에 못들었고
버스 회사는 끝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시민들 세금으로 운영되는 버스 회사가 정녕 이래도 되는 것입니까
본인들의 아쉬운 일이 있을 때는 시민을 인질로 삼고 본인들이 시민의 발임을 자처하는 버스가
정작 시민을 대하는데에 있어서는 왜 또다른 갑이 된듯이 행동한단 말입니까
기사들의 권1리를 보장하라는 말로 버스의 유리창을 도배하기 전에
돈을 내고, 또 세금을 내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권1리부터 먼저 보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 뿐만 아니라 저도 난폭 운전을 하는 버스기사에 항의를 했다가
“그래서 뭐 나랑 해보자는거여” 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버스 기사들에 대한 인성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 인지하시어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교육 실시 부탁드립니다.
현재 청주 시청에는 해당 사안에 대한 민원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해당 기사의 인정과 사과로 이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입니다.
우선 당사 버스 이용 중 좋지 않은 서비스 경험을 하게 되신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해당 승무원에게 확인한 결과 저희 승무원이 정확하게 숙지하지 못하여 발생한 일임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장의 승무원들이 정확한 업무 숙지를 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 해야 하는 업무 담당자로써 책임을 통감합니다. 사과드립니다.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승무원 또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별도로 사과드리고자 하오니 평일 업무 시간 중 유선 연락 주시면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