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211번 버스를 타고 있었습니다.12시경 제기억으로 육거리에서 한어르신이 타신거 갔았는데 기사님이 차를 세우시고 그어르신한테 다가오더니 차비를 안냈다고 소리를 버럭 지르시며 반말로 빨리내려!하시는거예요.그러니까 허리까지 조금 구부러진 어르신이 헐레벌떡 내리시는 거예요.캄짝 놀랬습니다.지나고보니 제가 내드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네요.너무 찰나의 시간이라 어쩔수가 없었어요.차비내세요~하고 좋은말로 하든가 정이나 없으시면 다음부터 꼭 내고 다디세요~하는 기사님의 배려가 조금 있었으면 좋았을껄 하는 마음입니다.지금도 그분이 마음에 걸립니다.
우진교통 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운송약관 상 부정 승차자에 대해 하차 요구 / 그 운임에 대해 30배의 부가금을 징수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 과정에서 경어 사용을 통한 안내를 할 수 있도록 재차 공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