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나 할것없이 많은 친구를 가지고 있다.
가장 흔한 술 친구
어릴때 부터 같이 자라온 불알 친구
살을 맡 대고 지낸다고 하여 살 친구...
같이 어울려 다닌다고 하여 주먹 친구..조막친구...
나에게 친구가 있다면 어느 쪽의 친구가 있을까?
친구의 대명사로 불리는 "관포지교"라는 말이 있다.
중국의 관중과 포숙 이라는 친구의 이야기 이다.
내 생명을 담보로 내어 줄 만큼의 절대적인 신뢰의 친구들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친구의 이야기가 있다
친구가 많다는 아들 놈에게 돼지 한 마리를 잡게 하여.
가마니에 둘둘 말어 지게에다 걸머지고.아들의 친구 집을 찾아가
"여보게 내가 실수로 사람을 죽였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느나고 하자"
아들의 친구는 대뜸 대문을 걸어 잠그고 휭 하니 들어가 버리자.
이번에는 아버지의 친구를 찾어가
"여보게 친구 내가 실수 하여 사람을 죽이게 되었네 하니
아버지의 친구는 누가 볼세라 얼른 대문을 열어주며,대체 어떻데 된 일인가 하며
숨겨 주는 친구를 보며....여보게 이리 오시게
이것은 사람이 아니라 돼지를 한 마리 잡은 것이라네.하며
잔치를 벌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위에서 말 하였듯이 친구는 절대적인 신뢰에서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이렇게 좋은 친구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헌데 우리는 그들을 의심하고 경계하고 미심쩍어 한다.
그들은 우리와 친구가 되기 위하려 모든것을 버리고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