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쯤 중앙여고 정류장에서 오창산단 가는 717번 버스를 탔는데 버스기사랑 서로 오해가 있어서 살짝 다투었습니다.
마지막엔 아저씨가 앞을보고 '씨발년' 이라면서 들을려면 들어라하는식으로 욕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 왜 욕을 하세요?' 라고 물었더니 아무말 못하더군요.
내가 버스에서 난동을 부렸어 아니면 큰소리를 치길 했어.
조근조근 내 할말을 한것뿐인데 왜 욕을 하나요?
도대체 왜 버스기사가 손님한테 그렇게 서슴없이 욕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름 물어볼까 하다가 또 싸우게 될까봐 안물어 봤어요.
지금은 나도 같이 그냥 욕 해버릴껄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후회가 되네요.
우진교통 717번 10시에 중앙여고 지나간 5040번 버스기사 당신 욕 하지마요
안녕하세요.
우진교통(주)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먼저 위에 쓰신것과 같은 표현을 우리 승무원이 절대로 사용하지 않았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진교통의 승무원은 아무리 화가 난다고해도 절대로 그런 표현을 하실분들이 없습니다.
해당차량의 영상자료를 확인하고 승무원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였습니다.
우리 승무원이 승객에게 상욕을 한것에 대해 승객분께서 오해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승객분이 차량에 승차하신후 빠른 운행을 위해 완전하게 올라타시라는 안내를 미처 하지 못하여 발생한 일이며
이부분에 대해 승무원에게 승객분들의 오해를 줄이기위해 친절한 안내를 할것을 지시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상욕을 하지 않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교육하고 시정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친절한 대중교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