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석달 정도 버스를 이용하고있는 직장인 입니다.
처음에 버스 시간표만보고 버스를 기다리다 엄청 애를 먹었어요.
제가 이용하는 851번은 약 35분에 한번식 지나가는 순환버스입니다.
정하 --> 분평동 --> 정하
전 분평동에서 정하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합니다.
첨엔 분평동 출발시간이 07:44 이기에 제가타는 곳(산남고)정류장에서
07:50 분쯤 나가서 기다리니 55분쯤 버스가 오더군요.
몇일 잘타고 다녔지요. 그런데 가끔 버스가 일찍지나가는 바람에 못 타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5분씩 일찍 나가다보니 지금은 07:35 쯤 나가서 기다립니다.
ㅡㅡ ;; 버스타기가 힘들어지더군요.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정류장에서 보내야 하니까요.
분평동 출발시간이 07:44 인데 산남고 앞을 7:44분에 지나가면 너무 빠른거 아니가요?
대략 5~10분쯤 지나서 도착해야 정상인거 같은데 말입니다.
버스가 좀 늦는건 이해가 되지만 빨리지나가 버린다면 운행시간표는 머할라꼬 만드셨나요
몇시부터 몇시까지 대략35분에 한때씩 지나갑니다 그려면 될것을...
그리고 몇몇 기사님들은 좌회전 전에있는 정류장은 내리는 승객이 없으면 정류장에
기다리는승객이 있어도 1차선으로 그냥 달리더군요... 머가그리 급하신지 ...
어제도 제2운천교 지나서 시영아파트 방향으로 좌회전 하기전에 있는 정류장에서 851번 이용하는
청여고 학생이 기다리는데, 버스는 1차로로 걍~~ 달려서 좌회전 하더군요. 학생에게 제가 다 미안해 지더군요, 정지 하구 소리라도 지를 걸... 정차했다가 바로 1차로로 진입하기 힘든 곳인거 알지만 그래도 정류장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태워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 학생은 아침부터 짜증나고 불쾌한 하루가 될겁니다 !!!!!
*** 운영 적자에 많은 분들이 힘들다고 하시지만, 정작 버스 타 보면 그런 생각이 사라집니다.
대다수 기사님들은 습관처럼 급출발 급정거 합니다, 정류장이 바로 앞이데도 풀가속으로 깡~~~달려서 끽~~~! 하고
신호등이 빨간불인데도 걍~~ 달려가서 섭니다. 이런거만 고쳐도 연료비 30%는 덜 들겁니다.
....ㅡㅡ 글이 길어졌네요. 그냥 주져리주져리 쓰다보니... , 불편함이 적으면 적을 수록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민은 많아 집니다.. ㅡㅡ" (아~씨! 그냥 자전거 타고 다니까? ㅡㅡ"!!!! ) <-- 혼자생각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