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갔다가 집에 가기위해 사창동 한샘학원 정류장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버스카드를 미쳐 충전하지못해 800원이 들은 상태였고
천원을 내고 탈 생각으로 버스를 기다리는데

513번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했습니다.
날도 습하고 시내까지 가서 환승을 할 생각으로 버스에 탔습니다.
저는 천원을 내고 기사님께 정중히 기사님 환승하게 10원만 찍어주세요
기사님은 제말을 들으신건지 보지도 안으시곤 절레절레 고개를 흔드셨습니다. 안된대요
저는 - 천원을 냈고 환승하려고 하니 10원을 찍어달라고말씀드리니 카드 두고 왜 현금내고 찍어달라냐며 절 이상하게 쳐다보시더군요 저도 슬슬 화가 났습니다. 카드를 충전하지 못해 800원만 들어있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하고 800원만 찍고 타지 그랬냐는거에요

저는 요금이 1000원인데 어떻게 800원만 내고 타냐며, 비도 많이 오고해서 환승하려고 하니 좀 찍어달라고 하니
안되는 거라며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하고 찍어주시더군요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

똑같은 경우지만 다른 우진교통 기사님은 -
기사님 100원만 찍어주세요 -라고 했더니 왜그러세요 하시길래
환승하려구요 - "에이 뭘100원씩이나 찍어" 하시고는 10원을 찍어주셨습니다.

제가 현금내고 타서 10원찍어달래도 제 카드에서 10원 나가는거고 기사님이나 우진교통에 해가될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기사님들의 서비스 정신은 정말 부족한것 같습니다.

칭찬하고 싶은 기사님들도 참 많았는데 불만을 먼저 올린것이 좀 그렇네요
고칠건 고쳐주시고 발전하는 우진교통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