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 02분 분평동 남부새마을금고 앞에있는 남성중학교 버스승강장에서 양촌 2리를 가기위해

우진교통 충북 70자 5051  405번 버스를 탔습니다.

저는 평상시 처럼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고 요금을 냈습니다. 그런데 버스기사님이 불쾌하다는 듯이 쳐다보더니 핸드폰을 들고있던 제 손을

쳐내더니 "어디가!" 하시더군요.  진짜 아침부터 별 불쾌한 일을 다 당하는 구나 했습니다.

짜증스럽고 무슨 도둑취급하듯이 쳐다보길래 저도 기분이 나빠져서 노려보고 "양촌이요!" 라고 말했습니다.

진짜 "어디가요?" "어디가는데요?" 도 아니고 아무리 자기보다 어리다고 해도 전 고객이고 기사님은 서비스하는 일을 하는 프로아닙니까?

반말로 "어디가!" 이게 뭡니까??

저 뿐 만이 아니라. 제가 탄 다음 사람한테도 똑같이 대하시더군요.

그 고객들 다 뒷자리로 오면서 욕했습니다.

뭐 저런 기사가 다있냐고 하면서 아침부터 재수 없다 하면서

다른 운수 업체 아저씨들은 "양촌이요." 하고 말하면서 카드대라고 말할떄까지 기다리면

"양촌 가는 거 기본요금인거 버스기사님들 다 아시니까 다음부터는 말하지말고 그냥 찍으세요."

하고 친절하게 말합니다.

제가 그곳에 직장이있어서 2년을 오갔는데 버스요금도 모를까봐서 뗴어먹을까봐 그렇게 달려들듯이 말하는 거 보기않좋습니다.

특히 우진교통만 짜증내고 반말찍찍하고 고객한테 소리지르고

자체적으로 교육같은거 하지마시고 그냥 다른 운수업체가서 교육받으세요.

전화하면 전화도 안받고 교육 시키겠다 댓글은 달아도 안하는 거 다알거든요?

교육을 진짜 시키는 거면 10년을 청주에서 살아온 제가 특히 우진교통 버스기사님들이 불친절하고 막무가내고 싸가지없다고 느낄까요?

다른 운수업체 가서 한번 물어보세요.

양촌리 가는 사람들한테 뭐라고 말하는지.

누가 100~200원 떼어먹나요?

저도 양촌리 갑니다. 말하면 우진교통 말고 다른 운수업체 기사님들이 양촌리는 기본요금인거 다들 아니까 말할필요도 없어요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그냥 찍는 거고요.

진짜 사람 기분나쁘게 핸드폰 들고 있던 손을 팍 쳐내고. 턱 괴고 손님 받고.

진짜 버스요금 오를때마다 우진교통에는 100도 아까워서 주기 싫은데 그곳에 그 시간대에는 우진교통만 지나가니까 할 수 없이 타는 거거든요.

버스요금 올릴때는 운수업체마다 다르게해서 올려야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실적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얼마나 친절한가로 평가해서 말입니다.

 친절한 우진교통 버스기사님들도 많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10명 중 1명 만날까 말까 한 것이 제 운 인지 아니면 진짜 그렇게 불친절한 기사님이 많은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