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7~28일 사이
오후 5시쯤 육거리에서 부강가는 버스 충북 70자 5073 호를 탔습니다.
계단에 올라서자마자 유독 기사님은 기분이 안좋아보이는거 같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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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카드찍기전에 갑자기 출발한상태에서 저는 약간 휘청휘청 거렸습니다...
(육거리에서 버스타기전에 애들이랑 장난을 많이 쳐서인지...)
그때 바로 아저씨가 저한테 "왜이리 까불고 그려!!!" 어쩌고저쩌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더니 바로 또 그랬죠 "똑바로 대란말이야!!!!!"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군요.
그럼 아저씨는 속도 확밟으셔서 저는 버스카드를 어떻게 찍으라는거죠?
저도 힘듭니다. 그럼 기사님은 운전하시느라 안힘드신가봐요?
저한테 "왜이리 까불고 그려!!! , 똑바로 대란말이야!!!" 이게 뭡니까?
"조심해서 타셔야 되요 버스안에서 이동하면 위험합니다." 등등 이렇게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꽃다리에서도 어떤 할머니께서 계단에 오르시기전에 그 할머니분한테 빨리올라타라고 대들으셨어요.
어떤 기사님들은 고객분들한테 "천천히 올라오세요" 라고 하시는데
유독 이 기사님만 승객분들한테 기분 안좋은식으로 모욕감을 주신거 같았나봐요.
앉아있던 승객분들도 기분이 안좋아보이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결국 의자에만 앉고 집에 도착했을땐 아직도 불쾌해진거 같네요...
도대체 버스탈때도 친절기사분들 찾기도 힘듭니다..
기사아저씨분들 교육좀 똑바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우진교통(주)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저희 우진교통 시내버스를 이용하시면서 불편을 겪으셨다니 사과드립니다.
회사에서는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편안하고 친절하게 모시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버스를 운전하는 승무원입장에서는 친절도 중요하지만 더 우선시 되는 것은 고객안전(교통사고예방)입니다.
따라서 차내에서 장난을 치거나 운행중 자리를 옮기는 등의 행동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당일 차내 영상기록장치 확인결과 승무원의 입장에서는 주의를 주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저희 우진교통은 노동자자주관리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친절하고 안전한 운수회사로 태어나기 위하여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우진교통 사랑해주시고 많은 이용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