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30일 22시 07분경 미호삼거리에서 버스(충북 70자 5070, 청주역거쳐 동부종점)를 승차한 후에 버스카드를 찍었습니다.

통상 청주라고 예기를 안해도 기사님께서 1300(청주역으로 돌아서 가는 것은 1400)를 찍으셔서 찍었는데 1050 기본요금이 찍혔습니다.

기사님께서 450원을 더 찍으라고 해서 찍었는데 기본요금이 찍힌 잔액이 남았습니다. (17050)  정상적으로는 잔액이 17750원이 남아야 하는데

말이예요. 그래서 기사님께 잔액이 17750원이 남아야 하는데 17050원이 남았다고 말씀 드리니 기사님께서 350원을 찍어야 하는데 450원이 찍혔다고 100원을 돌려주셨는데

그러면 잔액이 17650원이 남아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또 물으니 앉아서 예기를 하라고 언성을 높이시길래 제가 말을 더듬어서 서서 예기하니 저에게 욕을 했습니다(버스 CCTV를 확인해 보시면 압니다.)

제가 자리에 앉지 않는 것은 잘못이나 그래도 손님께 욕을 하는 것은 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요금이 잘 찍혔다고 하시다가

100원을 더 찍었다고 하시면서 화를 내면서 당당하게 말씀하셔서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더 화가 나는 것은 450원이 찍힌 것이 아니라 기본요금(1050원)이 찍혔다는게 더 억울합니다. 기사님도 야간 늦게까지 운전하셔서 피곤하셔서 그렇다고 이해를 하면서도 앞으로는 조금은 부드럽게 말씀을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더 낸 600원을 돌려 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피곤한 가운데도 수고 하시는 모든 기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 잔액이 450원이 남았을 때 구 남궁병원(조치원 방향) 버스 카드 충전소에서 20000원을 충전했습니다. 20450원

-> 버스승차(1050)->환승(250)->잔액 (19150)->미호삼거리에서 승차(1500원으로 찍혔어도 잔액은 17650원이 남아야 하는데 17050원이 남았음) 그러므로 기본요금이 빠져나갔습니다. 그러니 100원을 기사님께서 돌려 주셨으니 나머지 600원을 돌려 주십시요.

제가 항상 버스카드 요금을 계산하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버스 요금 문제가 여러번 발생하네요. 그럼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