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시 55분에 국책기관에서 출발하는 525번 버스를 타려고 46분에 정거장에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버스가 오지 않더군요.

보통 일찍 오셔서 대기하시거나 조금 먼 곳에 계시다가 시간되면 오시기에 기다렸는데 결국 7시 20분 차 시간까지 버스가 오지 않았습니다.

20분 차도 조금 늦게 오셨죠(이 차는 멀리서 시간기다리시는 게 보여서 더 짜증났습니다)

근 30분 이상을 이 염천하 상황에서 기다리고 있었네요.

7시 20분 기사분께서도 사람이 5명 기다리고 있었는데 2명만 태우고 그냥 가버리시려고 했죠 -_-

두분이 더블로 화나게 하시더군요.

대체 종점 출발시간도 맞지 않으면 어떻게 안심하고 버스를 타겠습니까

어제 525번 6시 55분 버스 기사님께 시간 제대로 알고 맞춰서 운행하십사 주의주시고

7시 20분 버스 기사님께는 승객 질문에는 좀 제대로 대답하십사 주의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운행시간이 바뀐건가' 라고 했더니 어물어물, 운행시간 맞지않는 것에 대해 어디에 이야기하면 좋은가 했더니 '버스 공동...'어물어물. 사실 제가 더운데 근 40분 기다린 것때문에 화나있는 상황이지만 그때 기사님이 '시간을 잘못 알았나보네요. 그 분께 이야기해서 다음엔 시간 맞추시도록 하겠습니다'라고만 이야기하셨어도 기다린건 짜증났지만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갔을 겁니다.

제발 시간 좀 맞춰주세요!

또다시 청주시청에 민원글 올리고 싶지 않습니다 -_- 고객의 소리 정도에서 끝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