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가 용암동에서 500번 버스를 타고 용성초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버스기사가 차고가야한다며 롯데마트에서 내리라고 했답니다.
듣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정확히 10시 23분경 있던일이며 500번버스였습니다.
공짜로 운행하는버스도 아니고 엄연히 돈을 받고 운행하는 버스에서
기사님의 편의를 위해 고객의 목적지가 아닌 다른곳에서
부탁도아닌 그냥 내리라고 말하는게 맞는건가 싶네요
여학생이라고 무시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기사님들 힘드신건 알겠지만 이건좀 아니지 싶네요
안녕하세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주)고객서비스지원부입니다.
당사차량 500번 노선운행 차량중 10시 23분경 롯데 마트앞을 통과한 차량은 2대로 확인 되었습니다.
저희 담당부서에서는 해당차량 승무원을 출석시켜 확인 하였으나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어서,
차내에 설치된 영상기록장치를 확인 하였으나 롯데마트 앞에서 하차하는 승객도없고 이상징후도 발견할수 없었습니다
혹시 당사 차고지로 입고하는차량 00번을 이용하신 것이 아닌지요?
00번은 정규노선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입고하는 차량으로서 롯데마트 앞에서 우회전하여 회사로 입고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