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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지난 목요일(12. 5) 아침 8시경 눈이 많이 내려서 길이 꽁꽁 얼어붙었던 날

급하게 터미널로 향하는 아침 출근길..

택시를 도저히 잡을 수 없어서

마침 정류장에 도착한 511번(70자 5099)버스를 탔습니다.

그러나 차비를 내려고 지갑을 뒤져보니 5,000원짜리 지폐 한장 뿐이었습니다.

거스름돈이 없어서 곤란하다는 기사아저씨께 차비 다음에 드리면 안될까요...라고 말도 안되는 말씀을 드렸는데

다행히도 기사 아저씨께서 잔돈만 내고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결국, 전 가지고 있던 200원만 내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는 이미 만원인데다 미끄러운 눈길에 엉금엉금 기어가야 하는 비상상황에서

단돈 200원에 버스를 탈 수 있게 배려해주신 기사아저씨께 정말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그때 미처 내지 못한 차비를 뒤늦게나마 지불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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