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개편 이후 현장서 확인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17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전편 개편을 시행한 청주시가 26일부터 한 달간 청주 시내버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청주시는 지난 9일 지·간선 체계 중심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신규개발지역에 노선을 확대하는 등 노선개편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노선개편 이후 시내버스가 원활하게 운영되는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무정차 ▷승차거부 ▷도중회차 ▷결행 ▷조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위반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무정차의 경우 10만원, 승차거부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도중회차 및 결행은 1차 위반 시 100만원 2차 위반 이상일 경우 15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조발은 1차 위반 시 20만원, 2차 위반 이상일 경우 4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 분들이 시간표대로 버스를 원활하게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분해 위반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