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시내버스 환승거점 3곳에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2억2000만원을 들여 도청과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시청 임시2청사에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지었다.
휴대전화 유·무선 충전장치, 범죄예방 CCTV, 공공 와이파이(WIFI), 냉난방기 및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기상알림 패널, 공기청정 시스템 등을 갖췄다.
사창사거리, 동남지구 등 공간이 협소한 승강장 8곳에는 추위를 피하기 위한 방풍막을 달았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간선·지선 체계를 토대로 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안을 지난달 9일부터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