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주공 대화 나서라"
○…택지개발지구 내 차고지 존치 문제로 우진교통과 주택공사충북본부가 대립하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가 주공을 상대로 은유적 표현을 써가며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
민주노총은 27일 청주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플루가 있다면 청주에는 '택지개발플루'가 있고, 그 백신으로 신종플루에 타미플루가 있다면 택지개발플루에는 대화와 타협이 있다"며 주공충북본부장이 전면에 나설 것을 요구.
이들은 또 "주공충북본부장이 우진교통 노동자들의 요구를 들어주겠다는 말을 흘리기만 한다"며 "노동자들과 대화·타협으로 주공충북본부장의 발언이 '말풍선' '터지는 풍선'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한마디.